1권 리뷰 : https://eiyob.tistory.com/166
개요
1권이 실망스러웠으나... 그래도 이왕본김에 4권까지 다 보려고 봤습니다.
일단 2권은 1권보다 훨 낫습니다. 1권을 보지 않고 2권부터 보셔도 될 듯 하네요.
Part 1. 의사결정의 중심에 숫자경영이 있다.
여기서는 EBITDA의 단점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1권에서도 반복되고, 다른 책에서도 반복되고....
지나치게 동일한 내용을 강조하는 것 같네요.
- 빚을 많이 지면 이자 비용에 대한 감세 효과가 있긴 하다.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작은 이익 때문에 이런 위험한 모험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
- 기업이 투자할 돈이 없어 성장이 둔화된다면, 장기적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이 직접적인 이익을 본 것은 별로 없다.
- 섣부른 아웃소싱은 예기치 못한 문제를 발생시켜, 오히려 회사에 큰 손해를 끼칠 수도 있다.
- 일부 생산공정을 아웃소싱해도 공통원가 및 고정원가는 거의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총원가가 아니라 증분원가와 납품가격을 비교해야만 한다.
- 호경기에 접어들고 있거나 회사가 독점적이고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지녀 자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낮다면, 아웃소싱보다 자체생산이 유리하다.
- 사업을 새로 시작하거나 회사를 장기적으로 운영할 때는 현금흐름보다 이익에 중심을 두고 의사결정을 해야한다.
- 투자수명주기 전체를 보면, 매년 이익과 현금흐름의 수치는 다르지만, 전체 수명주기 동안의 금액을 모두 합치면 양자는 같다.
- 비정상적으로 재고자산이 늘어나는 기업은 이익조정을 한 것으로 의심하면서 조사를 해봐야한다는 정도라만 이해해도 된다.
- 발생주의는 현금흐름에 포함된 시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미래 이익창출능력을 예측할 때 더 효과적인 수치를 제공해준다.
- EBITDA의 문제점
1. 회사의 가치평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영업외수익 및 비용, 특별손익 등을 간과한다.
2. EBITDA는 OCF에 비해 장부를 조작하기가 비교적 용이하다.
3. 재고나 부채가 늘면 EBITDA 수치의 신뢰도가 떨어진다.
4. EBITDA는 감가상각비를 고려하지 않는다.
5. EBITDA 계산에는 이자비용과 세금지급액이 포함되지 않는다.
- 워렌버핏 왈, 감가상각비는 매우 중요하다. 감가상각비를 고려하지 않고 현금흐름과 EBITDA만 고려하는 경영자는 잘 못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셈이다.
* 솔직히 2권에서 이 파트 1 부분만 봐도 본전은 뽑습니다 ^^
그 이후의 내용은 거의 케이스 스터디거든요.
Part 3. 숫자경영, 세상과 소통의 시작점이다.
- 기업 활동 가운데 프레이밍 효과가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영역은 놀랍게도 회계 분야다.
- 숫자 그 자체를 들은 사람들이 퍼센트로 표현한 숫자를 들은 사람보다 더 강한 인상을 받는다고 한다.
* 파트 3의 경우 투자도 투자지만, 제 업장 경영에 한가지 팁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프레이밍 효과를 가지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Part 4. 숫자경영, 투자의 근간을 이룬다.
* 이 파트는 굳이 정리할 것이 없습니다.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그냥 파트 전체가 다 중요하고 가슴에 넣어둬야 하는 내용이라서.. ^^;;;
* 결국 뻔한 말이긴 한데, 같은 숫자, 같은 기업이라도 관점에 따라 다르고 전략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본인이 어떤 투자자인지 먼저 알아야 본인에게 맞는 투자를 하겠죠.
* 다만 이 파트는 완벽한 상위호환이 되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다모다란 교수님의 책들...
그래서 다모다란 교수님의 책들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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