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투자7 '이익의 질'이 좋은 기업 찾기 (OCF, NI, D&A 데이터) 개요 최근에 서울대 최종학 교수님의 책을 몇권 추천을 받았습니다. '숫자로 경영하라'시리즈와 '재무제표분석과 기업가치평가' 라는 책인데요, 바로 두권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읽는 도중이긴 한데, '재무제표분석과 기업가치평가'에 이익의 질을 판단하는 법이 나오더라구요. 자료를 만들기 그리 어렵지 않아서 바로 분석해봤습니다. (맨 아래에 엑셀 자료가 있습니다 ^^) 이익의 질(Quality of Earning) 파악하기 공식은 단순합니다. 이익의 질 = (OCF - D&A) / NI OCF : 영업활동현금흐름 D&A : 감가상각비 NI : 당기순이익 식을 조금 분석해보겠습니다. (OCF - D&A) / NI = OCF/NI - D&A/NI 여기서 앞부분은 장홍래씨가 말하는 CCR지표입니다. 이 자체로 이.. 2021. 12. 22. Russell 1000의 10년간 ROE, ROA, ROIC 로우데이터 어제 가이 스피어의 영상을 보고 필요할 것 같아서 일단 데이터를 따 봤습니다..만, 아직 이걸 어떻게 써먹을지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고 있네요. 저는 주로 '완성형 기업'을 선호하였기에, 주로 ROE, ROIC가 꾸준한 기업을 좋아했습니다. 즉 5년 또는 10년간 ROE, ROIC의 평균에 비해 분산이 적은 그런 기업을 주로 찾았는데, 이번엔 ROE, ROIC 자체가 성장하는 그런 기업을 찾아볼까 싶긴 하네요. 아직 좀 막연하게 생각중이라... 나중에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한번 더 글을 남기겠습니다. 일단은 데이터 공유만 할께요 ^^ 2021. 12. 3. 투자서적 분류 & 추천 어제 딱히 할 일도 없고, 요즘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도 많고, 은근 책추천 해달라는 분도 많아서... 그냥 한번 분류를 했습니다. 사진이 잘 보일까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공부순서를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일단 입문서 3권을 읽으세요. 이미 투자를 시작했거나, 왜 투자를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면 안 보셔도 됩니다. 그리고나선 여기엔 없지만 회계원리를 공부하세요. 요즘 무료강의도 많아서 공부하기에 어렵지 않을 겁니다. 회계공부에 대해선 찬반이 갈리지만, 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회계는 투자의 언어거든요.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입니다. 심지어 회계의 목적 자체도 "이해관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거든요. 기업이 외부감사까지 받아서 정보를 제공해주는데 읽을 수 없으면 안 되니까요. 그리고 나선 저.. 2021. 11. 24. 주식시장을 더 이기는 마법의 멀티플 - 토비아스 칼라일 총평 - '퀀트로 가치투자하라' 라는 책의 보충설명느낌 - 개인적으론 저의 투자철학에 확신을 준 책. 개요 처음에 제목만 봤을때는 조엘 그린블라트의 신작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작가가 다르더군요 ^^:; 토비아스 칼라일?? 이건 누구야?? 했었는데, 알고보니 제가 정말 재밌게 읽었던 '퀀트로 가치투자하라'라는 책의 공동저자더군요. '퀀트로 가치투자하라'에 보면 그린블라트의 마법공식을 검증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거기서는 ROIC, EV/EBIT를 동시에 고려하는 것 보다, EV/EBIT만 고려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다른 어떤 지표보다 EV/EBIT가 수익률이 좋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부분의 추가설명을 해주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 내용 자체는 별 내용이 없습니다. 구독서비스.. 2021. 11. 17. 월스트리트 퀀트투자의 법칙 - 영주 닐슨 총평 - 아주 좋은 퀀트 입문서 - 딱 영주닐슨 교수님 다운 책. 주린이들의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개요 개인적으로 영주닐슨 교수님의 책들을 아주 좋아합니다. 제 개인적인 감상은 머랄까... 투자힐링서?? 머 그런 느낌이 있어요. 분명 투자서적인데도 읽고 있으면 힐링되는 느낌.... 영주닐슨 교수님은 만나본적도 없지만 왠지 아주 따스한 사람일 것 같습니다. 문체에서 그런 느낌이 많이 느껴지거든요 ^^:;;; 그리고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투자를 가르치는 분이라 그런지, 아주 정석적이고 교과서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쓰는 느낌이 강합니다. 특히 '20대에 시작하는 자산관리 프로젝트'라는 책은 제가 투자 입문서로 아주 강추하는 책 중 하나예요. 교수님의 다른 책들은 거의 다 읽어 봤지만, 이 책은 아직 읽어보지 않.. 2021. 11. 2. 돈 잘 버는 기업 선별하기 (Russell 1000 FCF, ROA, ROIC) 개괄 그동안 너무 S&P 500에서만 기업을 선별한 것 같아서 Russell 1000으로 풀을 넓혔습니다. 수익률이 좋은 기업, 즉 돈을 잘 버는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Russell 1000에서 8년치 재무가 없는 기업, 금융섹터, 그리고 ROA가 -100%가 넘아가는 기업을 제하고, 총 731개 기업을 풀로 설정하여 짰습니다. 이용한 지표는 FCFA, ROA, ROIC 입니다. 로우 데이터는 위와 같구요, 여기서 FCFA : 8년치 FCF의 합 / 총자산 ROA(8) : 8년간 ROA의 기하평균 ROIC(8) : 8년간 ROIC의 기하평균 으로 가공한 뒤 백분율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그리고 이 3가지 지표의 백분율의 평균으로 수익률지표를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100%에 가까울 수록 수익.. 2021. 10. 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