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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 & 시황

2021년 09월 국가별, 섹터별 모멘텀 & 배당밴드

by 토라.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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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참 빨리 가네요. 벌써 10월이라니...

9월엔 코스피가 비교적 많이 하락했고, 미국장도 막판에 하락이 나와서 당황하신 분들도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봐야 크게 내리진 않았지만요...

 

국내 섹터별 모멘텀

모멘텀이 살아있는 섹터와 아닌 섹터가 극명하게 갈린 한달 이었습니다. 

2차전지, 건설, 운송 등 최근 강했던 섹터는 여전히 강한 모습을 모여주네요. 

특히 2차 전지섹터의 모멘텀은 언터쳐블 느낌이 날 정도입니다. 

사실상 유일하게 강력한 모멘텀을 보여주는 섹터네요. 

 

상대적으로 강했던 미디어 섹터가 약해졌네요. 

해당 섹터는 아는게 없어서 이유를 분석할 수가 없네요. 

사실 관심도 별로 없습니다 ^^:;;

 

국가별 모멘텀

일단 우리나라는 아주 안 좋습니다. 

상승 모멘텀은 완전히 사라진지.. 2달정도 된 듯하구요, 

그래서 미국에만 투자하는 사람과 달리 국내장에만 투자하는 사람들에게선 곡소리가 슬슬 들리더라구요. ㅜㅜㅜ

 

미국은 여전히 강합니다. 그리고 선진국들도 강해요. 

나스닥와 S&P 500의 1년 수익률을 엎치락 뒷치락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스닥이 S&P 500 보다 상대적으로 더 비싼 지점이라고 보고 있기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S&P 500 배당밴드

요즘 제가 양치기 소년이 되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미국이 비싸다~ 비싸다 외친지 꽤 지났는데 계속 오르기만 하니....

근데 멀 어떻게 봐도 비싼데 어쩌겠습니까 ㅜㅜㅜㅜ 

 

다행인건 제 전략상 비싸다고 시장 이탈은 하지 않으니.. 그냥 상승을 누리고 있긴 한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감은 커져만 갑니다. 

그래서 계쏙 더 안정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S&P 500의 배당밴드입니다. 

배당밴드를 첨 만들기 시작한 무렵엔 정말 1.8%의 벽은 깨지지 않을 듯 했었는데...

한번 뚫고 올라가니 미친듯이 쭉쭉 올라가네요. 

 

배당율만 보면 거의 IT버블급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때랑 지금이랑 무위험수익률(국채 이자율)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이 비교하긴 힘들지만요, 

그래도 비싼 축인것은 부정할 수 없네요. 

 

최근 들어서 조금 신기했던 것은 S&P 500의 Forward PER입니다. 

주가가 올라가는데도 Forward PER이 내려가는 경향이 보이더군요. 

그만큼 성장률을 높게 잡고 있다는 것이겠죠. 

 

yardeni 기준으로 Forward PER이 20.3 입니다.

Trailing PER은 33.99 , PBR은 4.64네요. 

즉 현재 ROE는 13.65%이지만 향후 ROE가 22.85% 까지 증가한다고 기대하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그럴 경우 장기성장률을 2.5%(장기 GDP성장률)로 잡았을때, 적정 PBR은 3.14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PBR이랑 비교하면 약 40%이상 고평가라는 이야기가 되고,

이 수치는 배당밴드로 본 수치랑 비슷하고, 앞으로 금리방향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30%이상은 비싼 지점이 아닌가.. 라고 추측을 하고 있는 것이죠. 

 

물론 제 생각이고, 제 생각이 틀렸을 가능성이 큽니다만,

저는 그냥 거기에 맞춰서 성장포트와 안정포트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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