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괄
그동안 너무 S&P 500에서만 기업을 선별한 것 같아서 Russell 1000으로 풀을 넓혔습니다.
수익률이 좋은 기업, 즉 돈을 잘 버는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Russell 1000에서 8년치 재무가 없는 기업, 금융섹터, 그리고 ROA가 -100%가 넘아가는 기업을 제하고,
총 731개 기업을 풀로 설정하여 짰습니다.
이용한 지표는 FCFA, ROA, ROIC 입니다.
로우 데이터는 위와 같구요, 여기서
FCFA : 8년치 FCF의 합 / 총자산
ROA(8) : 8년간 ROA의 기하평균
ROIC(8) : 8년간 ROIC의 기하평균
으로 가공한 뒤 백분율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그리고 이 3가지 지표의 백분율의 평균으로 수익률지표를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100%에 가까울 수록 수익률이 좋은 기업이고, 0%에 가까울 수록 나쁜 기업이 됩니다.
제가 가공한 엑셀 파일도 공유하겠습니다. ^^
상위 30개 기업을 뽑아보면,
이렇게 됩니다.
다들 익숙한 DPZ, MA, AAPL, PM, MO, HD 같은 기업도 있구요,
저에겐 생소한 UI, TXN, IDXX 같은 기업도 있네요.
다만 이런 기업이 돈을 잘 버는 기업이라고 할 순 있지만,
싼 기업이라고 할순 없습니다. FCF, ROA, ROIC 전부 다 가격이 들어가지 않는 지표이거든요.
그래서 이 기업들이 살만하냐? 라고 한다면 하나씩 한번 더 분석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래 이런식으로 퀀트투자를 한다면 상위권기업들을 통째로 사서 일정기간 묵혀두는 것이 정석이긴한데,
저같은 경우는 퀀트지표들을 하나의 지표로만 보기 때문에 이렇게 선별한 기업들을 하나씩 분석을 하여,
제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기업을 따로 추리는 편입니다.
단적으로 여기서 수치가 가장 높은 TPL의 경우 제 취향이 아니라서 패스했네요.
일종의 기업 공부입니다. 상위기업부터 하나씩 분석해나가서 포트폴리오에 편입할만한 기업은 편입한다..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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