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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들의 포트폴리오/워렌 버핏(Berkshire Hathaway)

워렌 버핏(Berkshire Hathaway) 21년 3분기 포트폴리오

by 토라.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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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매수종목 3개. (신규편입 2개)

- 매도종목 10개. (전량매도 3개)

- CVX는 여전히 이해불가.

- RPRX도 이해불가.

 

매수기업

CVX (Chevron corp.)
RPRX (Royalty pharma plc)
FND (Floor & decor holdings inc)

이렇게 3개 기업입니다. 

 

기사에는 RPRX와 FND 2개를 매수했다고 많이 뜨더군요. 신규편입은 그렇긴 한데, 

실제 매수금액을 추정해보면 이번 분기에 가장 많이 매수한 기업은 CVX입니다. 

 

이건 정말 이해불가네요. 

처음 신규편입할때도 의아했고, 그 다음 분기에 바로 절반정도 매도했을 때도 의아했고...

2분기 연속으로 매도하시더니 이번엔 다시 매수 했네요. 

 

CVX의 재무차트를 보겠습니다.

 

CVX도 KR처럼 사업보고서를 읽으면 생각이 바뀔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전 사업보고서를 읽을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하네요. 

위대한 기업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매수, 매도시기를 보면 유가보고 투자한 것 같은데...

네, 그것도 참 좋은 투자긴 한데, 적어도 버크셔 답지 않은 투자지요. 

 

버핏이 결정한 것이라면 그거대로 문제고, 

만약 버핏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결정한 것이라면.. 그건 그것대로 걱정이 됩니다. 

 

RPRX의 경우 재무 정보가 너무 적어 판단을 보류하고...

FND는 조금 이해가 갑니다. 적어도 좀 더 깊게 분석할 가치는 있다고 보이네요. 

 

FND 요약재무

 

매도기업

OGN의 경우 기업분할로 취득한 주식이니 당연하게 팔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구요, 

조금 의외인건 ABBV네요. 

 

ABBV는 20년 3분기에 신규편입을 했었고, 20년 4분기까지 매수를 하시다가, 

21년 1분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팔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주가가 내린것도 아니고... 무난무난하게 잘 오르고 있는데다, 

실적은 오히려 작년보다 더 좋아졌지요. 

 

근데 왜?? 왜 계속 팔고 있을까요??

10년을 보유할 기업이 아니면 10분도 보유하지 말라고 하셨으면서...

 

제가 17년 4분기부터 버핏의 포트를 계속 추적하고 있거든요. 

당시만해도 말과 행동이 똑같다. 라고 생각했지만..

작년 코로나 이후 버크셔가 좀 바뀐 것 같습니다. 

 

버크셔포트가 이제 버크셔 답지 않네요.

위대한 기업을 매수해서 평생 보유하겠다는 말은 도대체 어디다 갖다 버렸는지...

 

그래도 저보단 훨씬 고수니까 무슨 생각이라도 있으시겠지만...

예전만큼 감탄스럽진 않네요. 

 

마지막으로 정리한 엑셀파일을 공유하겠습니다.

버크셔 21Y 3Q.xlsx
0.0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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